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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따라잡기

박민국 그는 나쁜x인가? 착한x인가? (낭만닥터 김사부2)

안녕하세요? 솜털이네 입니다. 

 

오늘은 아주 재미있게 즐겨보고있는 "낭만닥터 김사부2"에 대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저는 김사부1은 보지 않았지만 우연히 보게 된 김사부2가 너무 재미있어서 항상 월요일 화요일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오늘은 드라마 등장인물 중 "박민국(김주헌)"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합니다.

 

박민국의 등장

드라마의 초반 도윤완 이사장에 의해 박민국이라는 인물이 슬슬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저런 느끼한 머리와 까칠한 얼굴을 한 박민국 사단을 이끌고 김사부가 있는 돌담병원으로 내려오게 되는데.....

이때 까지만 해도 그냥 도윤완 이사장을 따라 성공에 목마른 기회주의자 라는 생각이 크게 들었어요 

그리고 함께 내려온 "양호준"과 "심혜진" 모두 재수없는 모습을 보이며 박민국 사단의 비호감을 상승 시켜주었습니다.

 

처음에는 출장 수술을 온 교수에서 기존의 원장을 몰아내고 돌담병원의 새 원장으로 오게 됩니다.

그 후 철저히 김사부 중심으로 돌아가던 돌담병원을 손대기 시작하면서 기존 인물들과의 갈등을 매우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박민국은 도윤완 이사장의 허수아비가 아니다??

하지만 

 

9화에서 도윤완 이사장이 마련한 딱 봐도 나쁜 높은사람들의 회식자리 아니 작당모의를 하는 자리에서 

 

도윤완 이사장과 그 일당들은 돌담병원 주변을 초호화 의료시설로 만들 계획을 세워놓고 주변 땅까지 매입된 상태인데..

돌담병원 때문에 하루빨리 일이 진행되지 않을 것에 대해 매우 큰 불만을 나타내고 있는데

 

"박민국 원장이 일을 추진하고 있지 않은것 같다."라는는 불만에 이사장 "역시 속을 모르는 사람이다. 라고 말하며

단순한 이사장의 허수아비가 아닌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도윤완 이사장 
배가본드에서 마약쟁이로 활약한 송현철 

 

 

박민국이 돌담병원을 한 목적은?? (제 개인적인 소설입니다.)

박민국은 오자마자 병원적자를 이야기하며 주먹구구식의 병원을 프로세스가 잡힌 병원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을 지속적으로 해왔고 그 중심에 있는 김사부를 밀어내야 가능하다는 생각에 지속적으로 갈등하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박민국원장은 이사장의 계획을 이미 알고 있었고 초호화 병원 설립의 정당한 명분으로 돌담병원의 지속적인 적자를 문제 삼을 것으로 생각하고 돌담병원을 지키기 위해 저런 밥맛 짓을 하고 있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즉 돌담병원을 살리기 위한 방법은 오직 구조조정뿐 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는 그런 인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특히나 인물의 구성이 자기 잘난맛에 사는 인물이기 때문에 자신의 말이 무조건 맞다. 라는 사고에서 나오는 행동이죠

 

 

박민국과 김사부의 인연? 악연?

 

11년전 버스사고에서 둘은 서로 만난적이 있었고 당장이라도 폭발할 수 있는 버스에서 김사부는 사람을 살리고 있었고 박민국은 도망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에 박민국은 스스로 죄책감에 빠져 11년을 김사부에게 열등감을 느끼며 살아왔고 더 열심히 잘나진 박민국은 그 잘남으로 김사부를 열등감에서 극복하고자 돌담병원에 왔지만 번번히 틀리는 자신을 보며 열등감을 더 키워가고 있습니다.

 

10화에서 박민국은 김사부에게 직접적으로 열등감을 드러냈고 이에 김사부는 "당신이 그 버스에 타고 있다는 것은 뉴스를 통해서 최근에야 알았고 그런 버스에서는 누구든 도망칠 수 있고 그것을 뭐라 할 사람은 아무도 업다" 라고 이야기하며 박민국을 가르치게 된다. 

이에 박민국은 알 수 없는 눈물을 흘리며 상황이 지나가게 되는데..... 

 

박민국에게 있어 김사부는 너의 말과 행동이 무조건 옳은것이 아니다라는 것을 일깨워주는 그런 인물로 그려질 것 같다.

 

 

낭만닥터 김사부2

2016년 방영된 낭만닥터 김사부의 후속작으로 당시 어려움을 겪고있는 지상파 시장에서 최고시청율 28%라는 좋은 성적을 보여줬습니다 .

3년만에 돌아온 시즌2 또한 10%후반에서 20%대를 넘나드는 시청율을 보이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습니다.

개인적으로 한석규 배우의 힘 아닐까? 생각합니다.

 

메인 스토리 외 

서우진과 차은재의 러브라인

윤아름과 박은탁의 러브라인

오명심에 대한 장기태의 짝사랑 

배문정과 서우진이 과거 무슨 악연이 있었는지 등 

 

여러 스토리를 함께 고려하면서 본다면 더 즐거운 시청이 될 것 같아요.

 

이제 6화만 남은 상황 스토리 진행을 보니 시즌3로 보내려는 모습이 너무 보이네요........

어찌 또 기다려야할지 

 

일단 남은 6화 소중하게 시청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