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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후기

청주에서 무주 글램핑 카라반 "밀모 빨강치마 리조트" 리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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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무주로 카라반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 그 후기를 남기려고 합니다.

용식이네와 솜털이네

무주 "밀모 빨강치마 리조트"로 다녀왔습니다.

 

이 곳은 리조트 이름이 붙어있어서 보니

수련회장 같은 큰 본관 건물

글램핑장, 카라반장, 캠핑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이렇게 다양하고 큰 구성이  장점 또는 단점이 될 것 같아요

 

 

솜털이네 같은 경우 캠핑을 거의 다니지 않았고 카라반 또한 처음 이용해 봤는데요

저희 입장에서는 자연에 완전히 노출되기보다는 적당한 인파와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좋았아요

 

반대로 이 곳에 단점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사람이 많다 보니 시끄러울 수 있으며 자연 그 자체를 느끼기에는 조금

부족할 듯싶어요

예약 전 후기를 꼼꼼히 살펴보는 편인데요 밤늦게까지 시끄럽게 하는 손님들이 있다는 후기가 종종 있었지만

완전 성수기가 아니여서인지 나쁘지 않았어요 

 

캠핑을 무서워하시거나 처음 하시는 분들께서는 주번에 적당히 사람이 있어서 좀 안정감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방문하셔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위치

솜털이네가 거주하고 있는 청주에서 약 1시간 3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언덕 위에 있지만 접근하기 편했고요 넓은 주차장이 있었답니다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안락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카라반 앞에서 바라본 뒷산

 

아침 산 안개가 핀 산

비가 온 후 글램핑장에 올라오는 산 안개를 보면 속세에 지친 마음이 정화가 되는 기분이다.

 

4인이 숙박 가능한 카라반

두명이 잘 수 있는 퀸 사이즈 침대

카라반 한쪽에 퀸사이즈 침대가 하나 준비되어 있다, 침구 상태는 크게 나쁘지 않았어요

 

 

2층 침대

퀸사이즈 침대 맞은편으로 보이는 2층 침대

저 아래층은......... 참 먼가 아늑해 보이지만 꿉꿉한 느낌........

가족끼리 간다면 아빠가 잘 곳

친구들끼리 간다면 가위바위보 못하는 친구 자리가 될 것 같은 느낌...... 

 

 

카라반 내 작은 화장실 옆에는 샤워실

 

우리는 큰 일은 저기서 보지 않기로 서로 약속했어요 특히나 2층 침대 바로 옆이었기 때문에 조심조심

 

테이블 냉장고 TV 가스레인지 싱크대 전자레인지

캠핑장에 어둠이 내린 후 테이블에 옹기종기 모여 은은한 노란 전등 아래에서 와인 한잔 아주 낭만적이었어요

 

정말 작은 공간에 없는 게 없더라고요..

싱크대 수압도 나쁘지 않았고 온수도 잘 나왔어요

 

카라반 앞에 고기 구워 먹을 장소

 

대천 분위기 내기 위한 가리비 파티

가리비에 버터를 넣지 않았는데 매우 고소하다...
미안 가리비들아
심각하게 가리비를 굽고 있는 용식이 어머니

저렇게 큰 가리비는 일본산 이라는데.... ㅠ 다음부터는 우리나라에서 잡히는 홍가리비 먹을 거예요 

 

 

 

대천 가리비 찍고 홍성 분위기 내기 위한 한우

 

화로대와 숯

저 낡은 화로대는 있어요 하지만 숯 석쇠 이런건 별도로 챙기셔야 되고요 돈 주면 해준다고 합니다.

저희는 화롯대는 얻어 쓰고요 다른 건 다 챙겨가서 직접 불장난했어요

 

이상하게 밖에 나오면 바나나우유가 더 맛있어

 

게임에서라도 부동산 부자를 꿈꿔봤지만 게임에서도 꿈으로 끝나고......

왜 맨날 파산이야 ㅠ

배불러서 서로 안 먹는다고 했던 고구마 막상 한입 먹어보니 고구마 배는 따로 있었다나.....

 

배가 부른 상태였기 때문에 고구마는 1차로 조금만 구웠어요 

2차로 고구마를 많이 더 맛있게 구워 먹기로 하고 화로대에 잔뜩 집에 넣고 아주 푹!!~~~~~~ 익히기로 했죠

문제는 너무 푹!!~~~~~~ 익히 고나니.... 은박지에 감싸진 고구마는 어디로 갔는지..... 은박지 안쪽으로 고구마 모양의 숯들이 만들어져 있었네요... 하하하하....

 

 

기타 시설

여느 캠핑장처럼

한쪽에 공용 화장실과 취사실? 비슷하게 있고요

 

본관 건물에 매점과 샤워만 가능한 목욕탕이 있어요

불장난 실컷 하다 샤워장 가서 깨끗이 씻고 잘 수 있었어요~

 

 

추가로 필요한 것?

솜털이네가 방문했을 때는 아직 벌레 시즌이 아니었지만 산속이기 때문에 벌레가 매우 많았어요 ㅠ

밤에 벌레와 싸울 수 있는 무언가를 챙겨가시길 아니면 카라반에서 안 나오는 것도 좋아요 ㅎㅎㅎ

 

총평

묘하게 관리가 안되고 있는 것 같지만 관리가 잘 되어있는 장소

카라반은 낡은 감이 있지만 그렇다고 방치되어 있는 느낌은 아니었다.

완전 자연의 느낌은 아니었지만 주변에 둘러 쌓인 산을 보면 포근한 느낌?

 

마지막으로 좋은 사람들과 함께 간다면 어디든 좋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