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궤양성 대장염의 증상에 대해 써보려고 해요
주제 특성상 대변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야합니다.
비위가 약하신 분들은 조심하세요
어니까자나 제가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적은 주관적인 글 입니다 ㅠ 참고 정도만 하세요!!
저는 궤양성 대장염과 함께 한지 10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지금의 경우 운이 좋아서 크게 증상 없이 잘 지내고 있지만 심할때는 일상 생활이 불가능한 수준으로 아프기도 했습니다.
1. 궤양성 대장염 증상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혈변, 복통, 설사, 점액변 등이 있습니다. 저의 경우 최초에 진단 받을 시 혈변만 있었고 조직검사를 하기 전 까지는 치질에 걸린 줄 알고 있었습니다.
군 생활을 하면서 주변에 치질 걸린 전우가 많았기에 그 무서움을 잘 알고 있었죠 ……. 그런데 궤양성 대장염이 더 무서운 병이었네요 ㅜ
1~1 초기 증상
위에서 이야기 한 것 처럼 초기에는 그냥 혈변 조금 있었습니다. 변도 정상적인 수준이었고요 확진을 받고 약을 먹으니 금방 좋아졌습니다. (이게 독이 되었죠)
1~2 중기 증상
저는음주를 즐겨했습니다. 혈변이 있어도 ”약 먹으면 또 금방 좋아지겠지 뭐“ 이런 마음으로 생활하며 과도한 음주와 부족한 수면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그 후로 부터 약이 들지 않기 시작했습니다.
증상으로는 배가 계속 불편했고
먹으면 설사를 계속 했습니다.이게 사람 힘들게 하는게 물을 마시면 물이 변으로 나오는 수준이였습니다.
혈변
점액변
설사
가스 등 하루에 수십번씩 화장실을 다녔습니다.
어디를 가도 계속 화장실 위치를 확인하고 있었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도 최종적으로는 복통과 설사로 나올것을 알기에 즐기지도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 병을 한 10년 넘게 경험한 입장서 증상이 심해질 것 같으면 어느 순간 몸에 기운도(피로감) 없고 한기를 느끼게 됩니다.
이를 전조증상이라 생각하고 전조증상이 나아질때 까지는 음식도 조심하고 몸을 따듯하게 하면서 충분한 수면을 통해 증상이 심해지지 않게 하기 위해 신경쓰면서 이겨 내고 있습니다 .
지금은 운이 좋은지 관해기 유지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적당한 운동이 가장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다음에는 궤양성 대장염 관리방법이나 음식에 대해 또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질병으로 삶의 질이 떨어지는 고통을 받고 계신 환우 및 가족분들 다른 궁금한 이야기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아는 부분은 도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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